지난번 포스팅에 일본에서 시작된 정체불명의 트위터에서 시작된 휴지대란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다.
근거없고 무책임한 한 개인의 트윗으로 빠르게 확산 되더니 결국 사람들에게
소문이 퍼지고 퍼져서 휴지가 전부 팔려 나갔다.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지경이 되었는데 거의 1주일간 지속이 된 것 같다.
트위터를 최초 작성했던 사람은 사과의 트위터를 올렸다.
뉴스에서도 여러차례 다뤄서 근거 없는 헛소문일 뿐이고 지속적으로 무리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좀 진정이 되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휴지를 살 수 있다.
마스크의 경우
가게가 아침에 오픈 준비 하기 전 줄을 서서 구매하지 않으면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상태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20/03/02 - [이슈&사고&뉴스] - 일본 마스크, 휴지 사재기 근황 (대란 넘어 패닉)+사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 되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럽 전역과 미국에서도 폭발적인 확대가 이어졌다.
(일본에서는 확진자를 다른나라와 비교하며 열심히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는 중..)
미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자
황당하게 휴지 헛소문이 미국으로 넘어갔다.
휴지 악몽이 다른 나라로 퍼지게 된것
슈퍼에서는 손 세정용 알콜이 다 팔려나가고
휴지도 모두 팔려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은 미국 뿐 아니라 호주와 싱가폴 등에도 퍼지며 휴지대란이 이어졌다.
호주에서도 휴지를 구할 수 없는 지경에
일본 발 유언비어가 이렇게 나비효과를 일으켜 호주까지 건너왔다..
사람들은 휴지가 없어질 경우 생기는 곤란함에
헛소문일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 모르니 일단 하나씩 구매하자는
심리로 사들이기 시작한 것 같다.
초반에 헛소문이 돌았을 때의 우리 부부 대화..
지금 다들 난리래 우리도 휴지 사다 놔야겠다.
나: 필요없어 헛소문이야
그래도 사놔야지 안심되지
나: 휴지 없으면 신문지 사용하면 돼
????
나: 옛날에는 그랬어. 신문지 비벼서 사용하면 돼
0_0? (농담인가?)
나: (진심으로 하나도 걱정 안됨)
여전히 일본 방송에서는 검사를 안시켜주는 이유를 설명한다.
급격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는 병원에서 중증환자를 대응하지 못하게 만들고
사망자를 늘리는 결과를 초래 한다고 말한다.
어느정도 맞는 말 같기도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검사를 안한다고 중증환자가 줄어들지는 않는데?
(정성스럽게 도표까지 만들며 사실과 잘못을 섞어 놓으니... 뭔가 그럴듯한 헛소리 같아 보임)
검사를 안하면 확실하지 않아서 가족에게도 더 쉽게 전파 되고 지역사회로 더 빠르게 전파 되는것 아닌가??
이런 일본의 대응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아서
더 지켜보면 실제 수치로 드러날것 같은데. (여지껏 행동으로 보면 드러나지 않게 할 수도 있고..)
그때 가서 다시 한번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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