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마스크 정책이라고 희화화 되며 논란이 되었던 마스크
현재 일본 전국에 가정당 2장의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는 중인데(아직도 도착 안된 곳이 있음)
'마스크 크기가 작다.'
'곰팡이가 피었다.'
'벌레가 나왔다'
'마스크 끈의 크기가 다르다 '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나왔다'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는 일본이에요.
근데 이건 사실 표면적인 문제일 뿐
더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번 아베노마스크 베포를 위해 사용된 예산의 행방입니다.
마스크 구입 금액은 4군데의 회사에 분배가 되었어요.
참고로
전체가 466억엔 (우리나라 돈 약 5천억) 입니다.
이 예산은 4개 업체에 분배
4개의 기업 중
먼저 3개의 기업이 공개 되었어요.
(이토추, 코와, 마츠오카 같은 조단위 매출의 엄청 큰 상사)
하지만 공개된 수주를 받은 기업 3곳이 금액을 합쳐도 약 90억엔 (우리나라 돈 약 천억원)
그럼 나머지 4천억은 어디에????
4천억은 4번째 기업이 가져갔는데 이 4번째 기업이 어디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안하고 있었어
워낙 그전 부터 측근 이익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던 지라
이번에도 측근의 이익을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 의혹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4번째 기업이 공개 되었어요.
이름이 유스비오(ユースビオ) 라는 회사.
사람들은 워낙 큰돈이 들어간 회사라 유명한 회사일줄 알았는데 전혀 들어본적이 없는
회사라 일본 네티즌이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세부 정보를 찾기 힘들었고 법인 번호를 찾고 주소지를 확인해서 구글 스트리뷰로 보니까..
그 기업의 모습,, 그 실체가 꽤 충격적이였어요.
구글 스트리뷰로 보니 아베의 자민당과 연립하고 있는 공명당 포스터가 보이고..
해당 주소지를 뒤져보니 같은 주소로 회사가 11개가 주~욱 나왔네요..
375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4290억원의 마스크 구입비 입니다.
저 작은 회사로 들어간 돈이 전체의 80% 입니다.
이 작은 회사 그리고 대표가 탈세로 집행유예를 받고 있는 이곳에
국가가 비상사태로 마스크 배포라는 욕을 한바가지로 먹고 있는 정책을 시행하는데
투입된 한국돈 4000억원 규모를 분배했어요.
이와 관련해서 김어준 뉴스공장에 전화인터뷰를 한 이영채 교수는
정치 비자금 또는 정치 부패 문제로 갈 확률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대기업을 놔두고 후쿠시마의 작은 회사 그리고 대표가 탈세로 집행유예를 받고 있는 이곳에
국가가 비상사태로 마스크 배포라는 욕을 한바가지로 먹고 있는 정책을 시행하는데
투입된 한국돈 4000억원 규모를 분배했을까요?
국가의 막대한 예산, 긴급하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사업을 맡긴 것일까요?
한국이였으면 발칵 뒤집히고 당장 난리가 날 일인데..
일본은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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