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스크 공장에서 뉴스 진행 논란 이유

JTBC에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마스크 공장에서 늘어난 작업량을 맞추기 위해

야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 장면이 뉴스로 나갔는데

이에 대해 뉴스를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불만을 이야기 했고

 

해당 뉴스 장면과 댓글이 사진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고 있어 화제다. 

JTBC 뉴스, 유튜브 댓글 발췌 - 마스크 논란  

 

마스크 공장 뉴스 논란 - 행복연구소 소장의 논설

 

 

논란의 이유는

마스크 공장에서 생산되는 마스크는 분명 세균을 막기위해 쓰는 용도인데

정작 취재를 하는 기자는 왜 마스크를 벗고 있냐는 것이다. 

입에 있을지 모르는 어떤 세균이 공기중에 떠다니고 이것이 마스크에도 옮겨 붙을 수 있지 않냐는

취지의 질타였다. 

 

 

워낙 사람들이 민감해져 있는 시기인 것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당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방송국도 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입모양이 중요했다거나 소리를 송출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보니

무의식적으로 마스크를 벗었다고는 생각하지만

 

일하는 근로자들은 모두 마스크, 안전복, 장갑을 끼고 고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살짝 밖에서 혹은 카메라로 살짝 촬영만 해도 될 것을 안에 까지 들어가

마스크, 장갑도 끼지 않고 리포팅 하고 이것을 생각 하지 못한 기자 그리고 카메라, pd, 공장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한명도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기본적인 것을 떠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그 인원들 중 누군가는 이 생각이 머리속에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그 누군가가 있었다면 방송이 진행 되기전에 제지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다. 
쉽게 멈추기 어려운 분위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그 분위기를 깰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사회의 작은 히어로가 아닐까?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이런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방송에 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재밌게 보셨으면 밑에 ♥하트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필요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