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여름마다 지하철 춥다파 덥다파로 나뉘어 기관사에게 계속 민원이 들어온다.
물론 각자 체질이 다르기에 너무 춥다고 너무 덥다고 느끼고 힘들어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승객은 납득할 수 없는 온도에 계속 화가 난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이를 온전히 받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씨름해야 하는 기관사이다.
민원을 계속 받아야 한다.
개인의 업무 피로도도 그러하지만 안전상 이런 안전운행 이외의 문제로 집중력이 저해 될 수 있는
부분은 분명 개선이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해 반복되는
온도 전쟁의 고통으로 부터 기관사를 해방시키고
분란을 줄일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았다.
지하철 에어컨의 컨트롤을 기관사가 하는게 아니라 승객에게 맞기는 것이다.
지하철을 탄 사람들에게 어플을 통해
정해진 시점 마다(예를 들어 1분 혹은 한정거장) 덥다 춥다 투표를 할 수 있게 하고
온도를 자동으로 내려가거나 올라가게 설정한다.
혹시 받아 들일 수 없을 정도로 춥거나 덥다면 다른칸의 온도 정보 확인
다른 칸으로 옮기거나 다음 열차 타거나 선택 가능
전체 열차의 온도 중 가장 높고 전체 열차 중 가장 낮게 설정 된
고온파 저온파 칸 설치
☞ 기관사는 온도전쟁에서 해방 되고 안전 운전에 집중 가능
☞ 승객은 민주적인 절차로 결정된 에어콘 온도를 받아들임 (이보다 합리적인 온도가 나올 수 있나)
☞ 매번 투표로 바뀌는 온도에 승객 대이동 발생
☞ 투표때 매번 져서 참다 못한 누군가 외침
('더운사람 투표 합시다' '아저씨 땀흘리는것 같은데 어플 안깔려 있어요?')
☞ 스마트폰 없는 학생들 학생인권 문제 제기
☞ 스마트기기 다루기 어려워 하는 노인들 도움 요청
(총각, 나 지금 추운데 그럼 이거 누르는건가?)
☞ 아이와 함께 탄 부모들 투표 수 늘려줘야 하는것 아니냐 항의
☞ 온도 민주주의 파괴를 위해 다수의 핸드폰으로 온도 투표 조작 빌런
('아 뭐야 여름인데 왜 온풍기가 나오는데??)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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